[소식]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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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2-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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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에 의해 쿠데타가 발생하였습니다.
미얀마 군은 민쉐(Myint Swe) 부통령을 대통령 대행으로 추대한 직후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1년 후 다당제와 민주적 절차에 따른 새로운 총선을 실시하여 그 결과에 의거해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비상사태 선포 직전과 직후 미얀마 군은 2기 수찌 정부의 국회 개원을 위해 수도 네피도에 모인 수찌 국가고문과 윈민(Win Myint)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인사 수백 명을 가택연금 또는 구속하였습니다.
미얀마 군은 이와 동시에 양곤과 네피도 국제공항 잠정 폐쇄, 모든 국경 잠정 봉쇄, 방송과 통신 장악, 은행업무 중단 등을 실시하고, 양곤과 네피도를 통제하였습니다.
미얀마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전역에서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총파업이 벌어져 수백만명이 거리로 나섰다고 합니다.
군부는 관영방송 MRTV를 통해 시위대를 향한 경고 메시지를 발표하며 시위대 탄압을 이어갔습니다.
쌍계사와 (사)하얀코끼리는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에 지지를 표명하며,
쌍계사의 영담 스님은 미얀마 민주주의 지도자 아웅산 수찌 여사와 88민주항쟁 학생지도자 민꼬나잉의 안전과 승리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셨습니다.
여러분 모두 미얀마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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