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국제NGO하얀코끼리, 미얀마에 두번째 학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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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8-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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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별협력NGO하얀코끼리가 미얀마에 두 번째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
하얀코끼리이사장 영담스님과 후원단은 8월 1일 오전 9시 미얀마 딴린의 수투판 사찰겸 보육원을 찾아 신축교사
준공식을 봉행했다.
수투판 학교겸 보육원은 양곤에서 1시간여 떨어진 딴린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65명의 아동이 거주하고 있고,
인근지역 학생 420여명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우연히 이곳을 찾았던 영담스님이 교실 2개짜리
건물을 기증하게 된 것이 인연이 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이곳을 방문한 하얀코끼리봉사단은 전통문양그리기와 놀이, 건물도색, 한식체험, 보건 '환경위생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했었다. 이때 협소한 교육시설 개선을 위해 교실 6개의 2층 건물을 신축할 수 있도록
4만 달러를 지원했고 6개월여 공사 끝에 준공식을 봉행하게 됐다. 철제빔을 기본으로 해 든든하게 지어진 2층 규모의
신축건물 후원은 고성 문수사 주지 이암스님과 세무법인 프라임 황성현대표가 동참했다.
이사장 영담스님은 "말도 다르고 음식도 다르고 생활풍습도 다르지만 우리가 통하는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2007년 조그마한 유치원건물을 기증하게 됐고 이번에 새로운 건물을 다시
짓게 됐다. 여기 함께한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또한 현지에서 하얀코끼리 관계자들이 힘을 합쳐서
오늘이 있게 했다.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달라, 여기 계신 큰스님들처럼 훌륭하게 돼서
미얀마 사람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기 바란다" 고 축원했다.
스투판 사원 주지 오미다이스님은 "학생들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에 감사하다. 학교시설은
소중하게 잘 활용 하겠다"면서 하얀코끼리와 불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 공사진행을 관리 감독한 하얀코끼리 현지 책임자 마옹져씨는 "교실이 신축됨으로써 지역의 더 많은
아이들이 교육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불자의 후원으로 학교가 신축된다는 소식에 감동받은 지역유지가
보육원식당과 숙소시설 증개축을 후원해 교육환경이 더욱 더 좋아지게 됐다"며 기뻐했다.
2012년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NGO 사단법인 하얀코끼리는 한국문화의 창조적 전승 '세계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미얀마와 스리랑카 지원사업에 중점하고 있으며 '세계일화'를 실현하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진정한 의미의
문화교류가 가능하도록 자립지원 교육지원 보건의료지원 등 환경개선 및 공동체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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