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불교포커스> 석왕사 중창 40주년 개산대제 > 어학당뉴스

부천 석왕사가 중창 40주년을 맞아 20일부터 28일까지 개산대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개산대재 모습.  사진=석왕사.

부천 석왕사(주지 영담스님)가 중창 40주년을 맞아 20일부터 28일까지 개산대제를 개최한다.

개산대제는 깨달음의 장, 문화의 장, 나눔의 장으로 나눠 진행된다. ‘깨달음의 장’에서는 20~28일 매일 오전 9시 30분 육바라밀 실천법회와 오백나한 명호 독송기도, 오백나한재 등이 봉행된다. 20일 오전 9시30분에는 영담스님, 27일 오전 9시30분에는 쌍계총림 방장 고산스님이 법문을 한다. 28일 오전 9시에는 개산대제 회향 및 중양절 합동제사가 열린다.

‘문화의 장’ 행사로는 석왕사 중창 40주년 기념음악회가 25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청 3층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석왕사 합창단, 유마회의 공연이 선보인다. 28일 오후 6시에는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와 슈퍼스타K 우승자인 가수 허각이 무대에 오르는 시민음악회가 개최된다. 29일 오후 1시부터는 석왕사 풍물패 ‘묘음’의 모듬북공연을 시작으로 정명주 경기민요팀의 민요공연, 2017 제6회 부천청소년문화축제 Fantastic Youth 본선 경연 등이 펼쳐진다.

‘나눔의 장’에서는 20일과 28일 사회복지법인 석왕사룸비니 운영시설의 복지사업지원을 위한 나눔장터가 열린다. 템플스토어, 경인발아연구소, 사단법인 하얀코끼리 등 유관기관 및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석왕사룸비니 운영시설들이 참여해 네일아트, 솜사탕 나눔, 부채꾸미기, 캐리커쳐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꾸린다.

개산대재 기간 동안 쌍계총림 방장 고산스님의 사진 전시회와 야생화 전시회, 부명스님(백령도 몽운사 주지)의 금속공예 전시도 열릴 예정이다.

석왕사는 “중창 40주년 기념 개산대제를 통해 ‘바른불교 실천불교’ 이념을 재확인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