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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하얀코끼리 |
하얀코끼리(이사장 영담 스님)는 17~22일 미얀마 북쪽 친 주를 방문해 옷 400박스(1만9500벌, 3억3700만원 상당)와 의료지원비 2만 달러를 기부했다.
친 주는 미얀마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다. 이번 방문은 하얀코끼리 이사장 영담 스님과 20년 이상 친구인 미얀마 시타구 재단의 시타구 사야도기 스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하얀코끼리가 기부한 2만 달러는 안과 질환자 970명의 치료와 환자 66명의 시력 회복에 쓰였다. 하얀코끼리가 기부한 1만9500벌의 옷들은 친 주 지역 17개 학교 학생 1397명을 비롯해 인근 나가, 민텟 지역 등으로 나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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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하얀코끼리 |
이사장 영담 스님은 미얀마 방문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지난 3일 부천 석왕사에서 전시회를 마치고 돌아간 미얀마 민주화의 대부 민코나잉 부부와 양곤 북쪽의 고아원 만킨 학교를 찾아 신생아 15명의 분유값과 3~5세 어린이들 숙소 보수비 6000불을 기부했다.
이곳에서 사는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가 없거나 편지 한 장만 남기고 길에 버려졌거나 정신적 질환이 있는 부모로부터 태어난 아이들이다.
하얀코끼리는 지속적인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학교시설 개보수와 어린이 놀이터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하얀코끼리는 지난 2003년부터 미얀마 극빈 지역 내 병원과 학교 등에 의약품,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얀코끼리는 올해 양곤 근처의 딴린, 빤찬콩, 쉐구지 등 세 곳 학교 시설 개보수를 위해 10만 달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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