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동아닷컴> [부처님오신날]하얀코끼리, ‘국적·종교·이념’ 초월하며 지구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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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6-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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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하얀코끼리
하얀코끼리 이사장 영담 스님이 2014년 미얀마에서 펼친 의료봉사활동 중 아이를 돌보고 있다. 하얀코끼리 제공
불교에서 하얀 코끼리는 상서로운 동물이다.
불교 경전에는 석가모니의 어머니인 마야 부인이 옆구리로 하얀 코끼리가 들어오는 꿈을 꾸고 석가모니를 낳았다고 나온다. 이처럼 하얀 코끼리는 석가모니를 상징하며 불교 국가에서 귀하고 길한 존재로 여겨진다. 태국, 미얀마 등에서는 국가의 수호신으로 대접받을 정도다.
2012년 10월 설립된 사단법인 하얀코끼리(이사장 영담 스님)는 이름처럼 국적, 인종, 이념, 종교 등 모든 경계를 초월해 세계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부처의 자비를 실천하기 위한 조직이다. 또 한국 문화의 창조적 전승과 세계화를 목적으로 국제문화교류를 촉진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구촌 이웃들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만들도록 돕는 ‘글로컬 비정부기구(Glocal NGO)’이다.
하얀코끼리는 ‘사람, 자립 그리고 순환’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자립과 교육 지원, 보건의료, 문화교류 사업 등을 전개해 왔다. 유엔어린이헌장에 나와 있듯이 무엇보다 ‘아이들은 배워야 한다. 배고픈 이는 먹어야 한다. 아픈 이는 치료받아야 한다’는 정신으로 세계 방방곡곡을 찾아다니고 있다.
2005년 태국의 미얀마 난민촌인 누포캠프에서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중국 지린 성 투먼 시 일광산 화엄사 지원(2008년), 인도 아타르프라데시 주 싱카시아 지역 사마코다와 초등학교 건축지원(2009년) 등의 사업을 전개했다. 이후에도 2010년 경기 부천지역 외국인노동자 한국어 교육지원사업, 미얀마 샤가잉 주 샤가잉 시 화상환자 치료 및 안과 장비 지원(2013년), 미얀마 만달레이 피지다곤 시 야다나 아웅미에고아원 어린이 도서 지원(2014년) 사업 등을 펼쳤다.
하얀코끼리 이사장 영담 스님이 2014년 미얀마에서 펼친 의료봉사활동 중 아이를 돌보고 있다. 하얀코끼리 제공
불교에서 하얀 코끼리는 상서로운 동물이다.
불교 경전에는 석가모니의 어머니인 마야 부인이 옆구리로 하얀 코끼리가 들어오는 꿈을 꾸고 석가모니를 낳았다고 나온다. 이처럼 하얀 코끼리는 석가모니를 상징하며 불교 국가에서 귀하고 길한 존재로 여겨진다. 태국, 미얀마 등에서는 국가의 수호신으로 대접받을 정도다.
2012년 10월 설립된 사단법인 하얀코끼리(이사장 영담 스님)는 이름처럼 국적, 인종, 이념, 종교 등 모든 경계를 초월해 세계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부처의 자비를 실천하기 위한 조직이다. 또 한국 문화의 창조적 전승과 세계화를 목적으로 국제문화교류를 촉진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구촌 이웃들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만들도록 돕는 ‘글로컬 비정부기구(Glocal NGO)’이다.
하얀코끼리는 ‘사람, 자립 그리고 순환’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자립과 교육 지원, 보건의료, 문화교류 사업 등을 전개해 왔다. 유엔어린이헌장에 나와 있듯이 무엇보다 ‘아이들은 배워야 한다. 배고픈 이는 먹어야 한다. 아픈 이는 치료받아야 한다’는 정신으로 세계 방방곡곡을 찾아다니고 있다.
2005년 태국의 미얀마 난민촌인 누포캠프에서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중국 지린 성 투먼 시 일광산 화엄사 지원(2008년), 인도 아타르프라데시 주 싱카시아 지역 사마코다와 초등학교 건축지원(2009년) 등의 사업을 전개했다. 이후에도 2010년 경기 부천지역 외국인노동자 한국어 교육지원사업, 미얀마 샤가잉 주 샤가잉 시 화상환자 치료 및 안과 장비 지원(2013년), 미얀마 만달레이 피지다곤 시 야다나 아웅미에고아원 어린이 도서 지원(2014년) 사업 등을 펼쳤다.
하얀코끼리는 최근에는 현지 봉사활동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하얀코끼리는 그동안 미얀마의 여러 지역에서 학교 교사 신축 및 책걸상, 학용품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미얀마 바고 지역에 현지 사무실을 두고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미얀마 정부에 국제NGO 등록 신청을 해놓고 있는 상태다. 또 그동안 지원해온 학교들과 협력해 장기 지원사업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현지 학교 운영위원회와 하얀코끼리, 그리고 이들 학교를 지원하는 모임을 구성해 3∼5년 동안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영담 스님은 “나누는 것이 수행”이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하얀코끼리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세계가 사랑의 유대감으로 묶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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