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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불교포커스> 나가자 나가자 나가자, 세계일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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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2-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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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코끼리, 미얀마에서 57일 봉사활동


학교신축 지원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류활동


기사승인 2015.02.03 22:35:46


http://m.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72507


제개발협력NGO 하얀코끼리의 미얀마 봉사활동이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지고 있어 양국문화교류에 중심으로 자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얀코끼리는 바고지역에 중학교로 사용될 신축 건물을 지원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체결식 후 운냐윈 바고도지사에게 팔만대장경경판을 전달하는 모습.


한국과 미얀마 전통문화 체험과 교류를 목적으로 출범한 봉사단 활동은 문화교류와 함께 낙후된 아동 보육시설 개보수와 학교 신축 지원으로 교육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구성된 하얀코끼리미얀마해외봉사단(단장 영담스님)128일 출발해 57일간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과 바고 지역의 보육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3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전통문양그리기와 놀이, 노화된 건물 도색, 한식체험, 영화상영, 보건`환경위생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얀마 어린이들과 함께했다.


특히 올해에는 바고 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하얀코끼리가 지원하는 교육시설 신축MOU를 체결함으로써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하게 됐다.


지난 57일간 활동을 통해 봉사단은 600여명의 보육원생들에게 희망이라는 선물을 안겨주었고 미얀마의 미래들은 한국에서 온 보살들에게 행복이라는 더 큰 선물을 전해주었다. 하얀코끼리 봉사단과 동행하면서 그들의 활동과 참가자들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딴린지역과 바고에 학교신축 MOU, 미얀마의 미래를 키운다


봉사단이 첫 일정으로 찾은 딴린의 수투판 학교겸 보육원은 이사장 영담스님과 2007년부터 인연이 이어진 곳이다. 양곤 동쪽 바고강 건너편에 위치한 이곳에는 65명의 아동이 거주하고 있고, 인근지역 학생 420여명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8년 전 이곳을 우연히 찾았던 영담스님은 교실 2개짜리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것이 인연이 돼 2015년에는 교실 6개의 2층 건물을 신축할 수 있도록 4만달러를 지원하게 됐다.


MOU 체결식에서 영담스님은 “2007년 조그마한 공양에 너무나 기뻐하던 모습을 보면서 부끄러웠다.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교육받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다시 인연이 돼 공양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건축과 함께 학용품과 도서, 의류 지원 등을 받게 된 학교대표 오미다이스님은 영담스님과의 오랜 인연을 떠올리면서 학생들을 위해 교실 신축과 교재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낡고 좁았던 학교시설이 개선된다는 소식에 기뻐하는 미얀마 어린이들.



봉사단은 사전에 계획한 대로 정확히 역할을 나누어 낙후된 기존 학교시설의 도색작업과 환경미화 활동을 펼치는 한편 위생 강화를 위한 충치예방 - 손 씻기 교육도 함께 열었다. 석왕사가 수탁운영하는 각종 복시시설의 기관장 10명을 중심으로 한 환경미화팀은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뙤약볕에서도 페인트칠을 멈추지 않았다. 학생들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팀도 미얀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건위생, 미술교육을 진행했다.


같은 시각 주방에서는 한식문화 체험을 위한 봉사단과 현지인들의 합심으로 김밥 400인분이 준비되고 있었다. 생소하고 열악한 주방환경이지만 한국의 아줌마(?) 봉사단원들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페인트칠에 지친 봉사단과 현지 주민들에게 맛있는 한국음식을 제공했다. 하루의 마감은 한국영화 감상으로 마무리됐다. 야외에 임시로 마련된 극장에서 미얀마어 자막으로 제공된 영화 전우치의 상영시간 2시간은 이곳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너무나 짧아 보였다.


다시 찾은 바고 빤찬공 보육원, “내년에도 오겠습니다


봉사 4일차에 찾은 바고에서는 국제개발협력기구 하얀코끼리의 미얀마 내 위상을 엿볼 수 있었다. 21일 열린 학교건축지원 M0U 체결식에 운냐윈 바고 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봉사단을 격려했다. 중학생들이 사용할 신축 건물에는 미화 8만불이 지원되어 교실 8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운냐윈 도지사는 미얀마 정부는 그 어느 부분보다도 교육지원에 애쓰고 있다. 그러함에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한국에서 오신 분들의 지원과 관심에 정부를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M0U 체결식에서는 의류, 어린이 그림동화책 5백권, 축구공과 농구공 등의 물품 기증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빤찬콩 주지 운냔디야스님에게 감사인사를 들은 영담스님은 천 마디 말보다 한 가지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왔다면서 우리의 슬로건인 세계일화를 위해 자리한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빤찬콩 보육원을 찾은 전통문양 벽화 그리기팀은 시설 관계자 및 어린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지난해 1월 이곳을 방문해 3일 동안 숙식하면서 벽화 그리기를 했던 신정아씨를 비롯한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그렸던 벽화와 어린이들이 반겨주는 것만으로도 모든 피로를 잊는 듯 해보였다. 그래서였는지 이들에게 이곳에서의 이틀은 너무나 짧아 보였다. 작업을 모두 마치고 떠나던 날에는 그 누구보다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내년을 약속하는 악수와 포옹이 여기저기서 이어졌다.


벽화 그리기팀을 이끌고 있는 신정아씨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이곳에서 문화체험 일환으로 벽화작업을 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 함께 했던 우리 단원들과 다시 만난 것도 반갑고 작업이 끝나면 함께 어울렸던 이곳 관계자분들도 다시 보게 돼 너무 좋다면서 매년 조금 더 발전된 벽화작업을 통해 미얀마 어린이들과 그림으로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왕사 부설 복지법인시설장 10명을 포함한 33명으로 구성된 2015미얀마해외봉사단은 57일 일정을 마치고 3일 귀국했다.


사단법인 하얀코끼리는 201210월 설립한 국제개발협력NGO. 한국문화의 창조적 전승`세계화를 목적으로 국제문화교류를 촉진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하여 설립됐다. ‘세계일화를 실현하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구촌 이웃들이 소통하고 나누며 성장하는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공생을 추구하며 진정한 의미의 문화교류가 가능하도록 자립지원 교육지원 보건의료지원 등 상대국의 기본적인 환경개선 및 공동체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2015하얀코끼리미얀마봉사단 양곤과 바고지역에서 환경미화와 전통문화교류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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