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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불교신문> “힘없는 주민위한 거룩한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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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4-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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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미얀마 의료지원사업]

 

하얀코끼리, 미얀마 찾아 광산피해자 지원금 전달

 


<기사 원문 보기>


 


 


 

 

 

국제구호단체 하얀코끼리(이사장 영담스님)는 미얀마 북서부 모니와 구리광산 부근에서 광산 개발에 반대하며

부상을 당한 스님들에게 치료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사장 영담스님은 지난 14일 미얀마 중부 사가잉 시타구 아유타나 병원에서 화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스님들을

위로하고 약 200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사진>




이 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스님들은 미얀마 정부가 지역 토지를 몰수해 중국 구리광산회사에 넘기자 이에

반대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시위를 벌이다 무력진압으로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 11월29일 정부당국은 시위 진압과정에서 네이팜탄으로 추정되는 화염방사기 등을 사용했다.

피해자 100여 명 가운데 다수인 스님들은 전신에 끔찍한 화상을 입었다.




 하얀코끼리에 따르면 사가잉 병원에 화상으로 입원 치료중인 스님은 10명으로 14세의 어린스님부터

65세 스님까지 다양하다. 이사장 영담스님은 “국적은 다르지만 같은 부처님의 제자로 이 자리에 왔다”며

“힘없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여러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다”며 위로했다.




입원환자 중 최고령인 우떼이카야나 스님(65세)은 이날 “주민들과 함께 한 것은 출가자로서 당연한 일이며

목숨도 바칠 수 있는 일이었다”라며 “먼 길을 찾아주신 하얀코끼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떼이카야나 스님은 4개월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양 다리를 포함해 몸 전체에 입은 화상이 쉽게 아물지 않아

주변이 도움 없이는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다.




 

스님은 또 정부 토지매각으로 지역 내 사찰 4곳도 강제 폐쇄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하얀코끼리는 시타구 아유타나 병원 등 미얀마에서 자선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시타구불교전도협회에

2200만원 상당의 안과용 의료장비를 전달했다.




[불교신문2907호/2013년4월24일자]

홍다영 기자 |
hong12@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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